요즘은 문신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지는 것 같아요. 하나의 개성을 나타내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문신,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이 쉽게 말해주지 않는 문신의 영향에 대해 알아봐요.
문신을 받을 때 감염에 주의해야 해요.
비위생적인 타투전문점에서 시술할 때에는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겠죠. 실제 감염 위험은 잉크뿐만 아니라 타투 아티스트 같은 다른 감염원으로부터 옮겨올 수도 있어요. 2012년 뉴욕 외곽에서 피부 감염 사례가 소규모로 있었는데요, 감염원은 마이코박테리아로 알려진 박테리아에 감염된 회색 잉크였어요. 마이코박테리움 켈로내라고 불리는 이 박테리아종은 몇 달간 고통스런 발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박테리아는 결핵과 나병을 유발하는 마이코박테리아의 친척 뻘로 알려져 있답니다. 박테리아 감염이 타투와 관련된 감염의 일반적인 유형이지만 잉크를 입히는 일은 곰팡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또 무사마귀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된답니다. 타투가 붉어지거나 부풀어오르거나 매우 아프거나 진물을 내기 시작한다면, 곧바로 의사에게 문의해야 해요.
문신으로 인한 알러지 반응에 유의해주세요.
첫 번째 타투에 알러지 반응이 없었던 사람도 두 번째나 세 번째 타투를 하게 되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답니다. 1년 전 붉은 타투를 시술한 한 환자가 10년 만에 두 번째 문신을 했는데, 새 문신과 과거 문신 모두의 붉은 부분이 가렵기 시작하면서 더 붉어지는 등의 알러지가 갑자기 생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 타투 알러지는 매우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답니다. 국부 스테로이드나 스테로이드 주사는 때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극단적인 경우에는 타투를 시술받은 피부를 외과적으로 제거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피부암 예방에도 좋지 않답니다.
타투로 피부를 가리는 일은 건강상의 문제를 가려서 이를 빠른 시일 내에 예방하는 일을 막을 수도 있어요. 흑색종이나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같은 피부암을 타투가 가리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요. 2013년의 한 사례에 따르면 흑색종을 앓는 한 남자는 타투를 레이저로 제거한 뒤 자신이 흑색종에 걸려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종양의 성장이 검은 색 잉크로 인해 가려져 있던 경우죠. 타투는 피부과의사가 “피부진단”을 내리게 힘들게 하기도 하며, 종양성 진단을 내리기 힘들게 한다고 해요. 피부암은 이른 시기에 빨리 찾아서 진단받는 게 중요하답니다.
햇빛 노출시 피부자극 증가할 수 있어요.
햇빛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타투는 많은 햇빛 노출에 따른 고통을 증가시킬 수 있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 햇빛 노출은 타투 부위를 자극하고 가렵게 할 수 있어요. 2014년 덴마크의 한 연구에 따르면, 조사자들은 일광욕을 하는 타투시술자를 면담한 결과, 42%가 부작용에 시달린 사실을 발견했어요. 이같은 부작용 사례 중에서 절반 이상은 부풀어오름, 가려움증, 붉은 기 같은 부작용을 포함하여 햇빛 노출과 관련이 있었답니다. 노란색 잉크는 햇빛 노출 시에 가려움증과 붉은기,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노란색 잉크에 포함된 카드뮴 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다른 색도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덴마크의 연구사례에서 피부 반응은 대체로 검은 색과 붉은 색, 그리고 파란 색 잉크에서 관찰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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